케네의 오류 중농주의 케네의 경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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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5. 16:11 경제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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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의 오류



농업이 산업의 근간이라고 주장한 케네를 비유하여,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하는 것을 

'케네의 오류'라고 한다.





경제학의 시조라고 불리는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쓰기 이전에 18세기 중반 프랑스에는 프랑수아 케네라는 유명한 경제학자가 있었다. 프랑스 중농주의 학파의 거두였던 케네는 당시 변화하는 경제 상황을 크게 오판해 농업 경제가 경제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대는 이미 농업 경제에서 산업 경제로 움직이고 있었는데 말이다.


케네는 경제표라는 커다란 업적을 남겼으나 향후 경제 트렌드를 전망하는데 실패했다. 반면 애덤 스미스는 산업 시대의 도래를 예측하고 이를 합리화하는 논리로 국부론을 써서 경제학의 큰 인물로 칭송을 받게된다. 현대의 사람들은 애덤 스미스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케네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앨빈 토플러는 현대 경제학이 급변하는 세상을 제대로 읽지 못해 '케네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세상은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그 와중에 매우 불필요한 정보들이 범람하고 있다. 여기서 통창력이 중요성이 빛을 낸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이 방향성이고 방향성을 찾는데는 바로 통찰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농주의


18세기 후반 케네를 중심으로 전개된 경제이론과 경제정책. 국민의 대다수인 농민의 희생으로 진행되는 중상주의 정책에 반대하여, 국부의 원천은 땅이며 농업을 유일한 생산적 산업이라고 생각하고 농업생산의 촉진과 자본의 축적을 통해 상공업도 발전해야 한다는 이론. 



케네의 경제표


케네는 사회구성을 생산계급, 지주계급, 비생산계급으로 나누고 이 세계급 사이에서 생산물이 어떻게 생산되고 교환되며 자본이 순환되는지를 전체적으로 파악하였다. 케네는 시대를 잘못읽는 오류를 범했지만, 케네의 경제표는 훗날 레옹 왈라스의 일반균형분석이나, 와실리 레온티에프의 투입산출분석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