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유리창의 법칙/깨진 유리창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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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2. 19:05 경제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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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의 법칙/깨진 유리창 이론





깨진 유리창의 법칙



"깨진 유리창처럼 사소한 것을 방치해두면 나중엔 더 큰 범죄와 사고로 이어진다."



깨진 유리창 이론은 미국의 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1982년 발표한 '깨진 유리창'이라는 글에서 처음 소개된 사회무질서에 관한 이론이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문제점을 미리 개선해야만 향후에 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이론이다. 



건물의 깨진 유리창을 그대로 방치하면, 지나가는 행인들은 그 건물을 보고 관리를 포기한 건물로 생각해 돌을 던져 나머지 유리창까지 모조리 깨뜨리게 된다. 더 나아가 그 건물에서는 절도, 강도같은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일상생활에 비유하자면 경범죄가 발생했을 때 제때 처벌하지 않으면 강력범죄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이론이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과 무관용원칙(Zero Tolerance)


1994년 뉴욕시장에 당선된 루돌프 줄리아니는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뉴욕시 범죄 단속에 적용했다. 범죄의 온상이었던 지하철 내 낙서를 모두 지우도록 했고, 시민들은 강력범죄 소탕에 힘쓰지 않고 낙서나 지우고 있는 뉴욕 경찰과 시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범죄율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뉴욕시가 사용한 전략을 무관용원칙(zero tolerance)이라고 한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적용해 경범죄도 강력히 단속하고 처벌하는 것을 뜻한다.




깨진 유리창 이론을 경제분야에 응용


깨진 유리창 이론은 범죄학 뿐만 아니라 기업경영에도 적용이 된다. 한 고객의 조그마한 불평은 인터넷과 sns를 통해 전달되고 확산되어 결국 해당 기업은 큰 경제적 타격을 받게된다. 서비스, 품질 하나 하나에 세심히 신경쓰고 관리한다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퍼져 그 기업 제품에 대한 더욱 열정적인 후원자가 된다. 사소한 위기관리를 하지 않으면 총체적 위기가 올수 있다는 것이 '깨진 유리창 이론'이 주는 교훈이다.